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2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단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 확인된 간호사 4명 외에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가 서울형 표준방역모델과 재난대응 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습니다.
5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신속대응반이 이미 파견돼 있다고 어제 말씀드렸습니다.
발생 장소가 병원이라고 하는 점에서 더 엄격하게 접촉 범위를 더욱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수술실과 기숙사에 있었던 전원을 포함해서 총 1207명으로 확대해서 전수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이들 중에 접촉자 12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이미 실시했고 나머지 1083명은 능동격리중입니다.
아직까지 첫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앞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서도 문제가 됐던 또 다른 조용한 전파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 관련 상황은 각별히 예민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어제 영등포 한국과학기술직업학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가 다녀간 도봉구의 코인노래방 접촉자로서 3차 감염에 해당됩니다.
학생들이 등교 중이던 직업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집단감염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서 신속대응반을 즉시 파견했고 전교생 599명과 교직원 45명 총 653명 중에 458명이 이미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동선조사를 통한 접촉자는 54명이고 이분들 모두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 중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영등포 직업전문학교 학생의 경우에 서울시가 예상한 통제범위 내에서 발생했습니다마는 확진자의 동선이 노래방 3곳, PC방 5곳과 포차 등 매우 길고 복잡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조용한 전파자의 불씨는 이곳저곳에 남아 있고 어디서든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감염병에 대응해 왔던 서울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서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시는 5년 전 메르스라는 신종 감염병을 선도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투자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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